티스토리 뷰
퇴직금 계산은 직장인에게 꼭 필요한 정보입니다. 정확하게 계산하는 방법을 이해하면 퇴직 후 재정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되죠. 이번 글에서는 퇴직금 계산기 사용법, 직접 계산하는 법, 그리고 퇴직금에 붙는 세금까지 모두 살펴보겠습니다.
퇴직금 계산 방법: 기본 이해하기
퇴직금은 “평균임금 × 30일 × (재직일수 ÷ 365)” 공식에 따라 산정됩니다. 여기서 “평균임금”은 퇴직일 이전 3개월간 받은 임금을 기준으로 계산하며, 다음과 같은 항목들이 포함됩니다:
- 기본 월급
- 상여금 (연 1/4)
- 수당 (예: 자격수당, 연장근로수당 등)
- 미사용 연차수당 (연차수당의 1/4)
예를 들어보죠. 근로자 A씨의 경우, 퇴직 전 3개월 동안 총 임금이 9,100,000원이었고, 상여금과 연차수당이 포함된 금액은 9,625,027원이었습니다. 이를 3개월 총일수인 92일로 나누면 1일 평균임금은 104,620원입니다.
이렇게 나온 평균임금을 이용해 퇴직금을 계산하면, “104,620원 × 30일 × (재직일수 ÷ 365)”로 계산되어 최종 퇴직금이 산정됩니다.
퇴직금 계산기 사용하기
고용노동부, 노동OK, 찾아줘 세무사 등에서 퇴직금 계산기를 제공하고 있어요. 계산기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러한 퇴직금 계산기를 활용하면 복잡한 수식 없이 간편하게 퇴직금을 확인할 수 있어요.
퇴직금 지급 기한과 중간 정산
퇴직금은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지급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 기한을 넘기면 연 20%의 지연이자가 발생하므로 회사와 협의해 날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법적으로 퇴직금은 중간정산이 금지되지만, 예외적으로 가능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무주택 근로자가 주택을 구입하거나, 가족의 6개월 이상 요양이 필요한 경우, 또는 천재지변 등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 중간정산이 가능합니다.
퇴직금 세금: 퇴직소득세의 이해
퇴직금에도 세금이 붙습니다. 퇴직금은 한 해 동안 쌓인 소득이 아니라 오랜 근속 기간 동안 쌓인 소득이기 때문에, 이를 바로 합산해 과세하면 세금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 분류과세와 연분연승 방식을 사용해 세금을 계산합니다.
- 분류과세: 퇴직금을 다른 소득과 따로 구분하여 과세합니다.
- 연분연승: 퇴직금을 근속기간으로 나누어 세율을 적용하고 다시 근속기간을 곱하는 방식으로, 장기 근속자에게 유리합니다.
세금 계산은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 퇴직소득에서 비과세 소득을 제외합니다.
- 근속연수와 환산 급여에 따른 공제를 차감하여 과세표준을 산정합니다.
- 과세표준에 세율과 근속연수를 적용하여 퇴직 소득세를 계산합니다.
홈택스에서 퇴직소득 세액계산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복잡한 계산 없이 간단히 예상 세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론: 퇴직금 정확히 이해하기
퇴직금 계산과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퇴직 후 재정 계획에 큰 도움이 됩니다. 퇴직금 계산기를 통해 손쉽게 확인해보세요. 퇴직금은 근로자에게 정당한 권리이자 재정적인 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