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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2024 K리그 최종 순위와 함께 각 팀의 연봉 지출 순위를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이번 시즌도 많은 드라마와 감동을 남기며 막을 내렸는데요. 팀별 성적과 연봉이 어떤 연관이 있는지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2024 K리그 최종 순위와 특징
올 시즌 K리그는 우승 경쟁, 중위권 싸움, 그리고 강등권 경쟁까지 치열했던 시즌이었습니다. 우승 트로피는 울산 HD가 가져가며 K리그 3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죠. 2위는 강원 FC,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인천 유나이티드는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며 창단 이후 첫 강등이라는 아픔을 맛봤습니다.
2024 K리그 연봉 지출 순위와 최종 성적
11위: 광주 FC (59억 원)
최종 순위: 9위
광주는 리그에서 가장 적은 연봉을 지출했음에도 중하위권인 9위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서는 선전했지만, 여전히 재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10위: 대구 FC (84억 원)
최종 순위: 11위
대구는 최종전에서 패하며 11위를 기록, 승강 플레이오프로 밀려났습니다. 11월 말과 12월 초에 펼쳐질 K2 리그 팀과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잔류를 노립니다.
9위: 수원 FC (93억 원)
최종 순위: 5위
수원 FC는 적은 예산으로 시즌 내내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며 리그 5위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특히, 공격수 안데르손의 맹활약이 돋보였던 시즌이었죠.
8위: 포항 스틸러스 (94억 원)
최종 순위: 6위
포항은 시즌 초반부터 ACL과 병행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끝내 6위를 기록하며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7위: 강원 FC (96억 원)
최종 순위: 2위
이번 시즌의 다크호스는 단연 강원이었습니다. 적은 연봉 지출에도 팀워크와 뛰어난 경기력으로 2위를 기록하며 ACL 진출권까지 확보했습니다.
6위: 대전 하나 시티즌 (99억 원)
최종 순위: 8위
대전은 12승 12무 14패를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8위로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5위: 인천 유나이티드 (118억 원)
최종 순위: 12위
인천은 상당한 연봉을 지출했음에도 강등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았습니다. 올 시즌 최대 이변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4위: 제주 유나이티드 (119억 원)
최종 순위: 7위
제주는 마지막 경기에서 강등권을 벗어나며 잔류에 성공했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3위: FC 서울 (132억 원)
최종 순위: 4위
서울은 안정적인 투자와 김기동 감독의 지도력으로 ACL 진출권을 따내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습니다.
2위: 울산 HD (183억 원)
최종 순위: 1위 (우승)
울산은 리그 최다 득점, 최소 실점을 기록하며 리그를 지배했습니다. 팀의 투자와 성적이 비례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1위: 전북 현대 (198억 원)
최종 순위: 10위
가장 많은 연봉을 지출한 전북은 시즌 내내 부진하며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밀려나는 충격을 안겼습니다.
기록으로 보는 2024 K리그
- 최다 승리: 울산 (21승)
- 최다 득점: 울산/강원 (62득점)
- 최소 득점: 제주/인천 (38득점)
- 최다 실점: 전북 (59실점)
- 최소 실점: 울산 (40실점)
정리하며
이번 2024 K리그는 투자와 성적이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 시즌이었습니다. 적은 연봉으로 큰 성과를 이룬 팀이 있는 반면, 막대한 지출에도 강등 위기에 처한 팀도 있었죠.
앞으로도 K리그 각 팀이 재정 안정성과 성적 모두를 잡는 균형 잡힌 운영을 해나가길 기대해 봅니다.
K리그 팬 여러분, 올 시즌도 즐거우셨나요? 내년 시즌에는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
(사진출처 = K LEAGUE 홈페이지)